음식점 갈비탕은 여러가지 뼈들이 많이 들어가서 맛이 있는데요, 집에서도 그에 못지 않은 갈비탕을 만들어 먹을 수가 있습니다. 간단하면서 맛있는 알토란 갈비탕 끓이는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목차
재료 준비
- 갈비 1.2kg
- 치마양지 600g
- 무 500g
- 대파 2대 (초록부분만)
- 통마늘 7~8개
- 5cm 건다시마 2장
- 통후추 20알
- 청양고추 2개
- 대파뿌리 2개
- 생강 반톨
- 물
- 소금
- 국간장, 진간장
- 다진 마늘
- 계란
- 맛술
고기 손질
고기는 갈비 1.2kg과 치마양지 600g을 준비해줍니다. 치마양지를 넣는 이유는, 국물이 더 진해지고 부드러운 살코기까지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갈비에 우물 정 자로 칼집을 내줍니다. 칼집을 내는 이유는 육수가 더 잘 우러나고 핏물도 빨리 빠집니다.
먼저 찬물에 30분정도 핏물을 빼줍니다.
그 다음 물을 버린 후에 다시 깨끗한 물로 4컵과 맛술 1컵을 넣고 30분간 핏물을 다시 빼줍니다.
맛술을 넣는 이유는 육즙이 빠지지 않게 해주고, 맛술을 넣으면 고기가 더 부드러워집니다.
요리 좀 하시는 분들은 고기 부유물을 제거하기 위해 애벌삶기를 보통 하시는데, 알토란 갈비탕의 비법은 애벌삶기를 하지 않습니다.
알토란 갈비탕의 팁은 부유물은 제거하고 고기맛을 살리는 비법입니다.
애벌삶기 없이 고기를 체에다가 다 담아주고 팔팔 끓는 물을 고기에다가 부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고기 손질은 끝이 납니다.
육수
육수팩 만드는법
- 육수팩에 대파 2대(초록 잎만)
- 통마늘 7~8개(통마늘은 으깨면 맛이 더 진해 좋은데 통으로 넣어도 무방)
- 생강 반톨(그대로 넣어도 무방)
- 건다시마 5cm짜리 2장
- 통후추20알 정도
- 청양고추 2개 (반잘라서)
- 대파뿌리 2개
먼저 육수팩을 만드셨으면 물을 5L를 넣고 끓입니다. 또 한가지 팁은 물이 차가울때 고기랑 육수팩을 넣지 말고 끓을 때 넣어야 합니다. 부유물과 거품이 덜 생기게 됩니다.
끓는 물에 육수 팩과 갈비, 양지 전부 같이 넣어줍니다. 육수팩을 먼저 넣고 끓일 필요가 없이 다 같이 넣어도 된다고 합니다.
이때 통무 500g을 같이 넣는데요, 무를 잘라서 보통 넣으시는데 그러면 뭉개지기도 하고, 통으로 넣어야 육수 맛도 더 살고 고명으로 나중에 썰어 쓰기도 좋고 국물이더 개운해집니다.
갈비탕 핵심은 불조절과 끓이는 시간입니다.
끓이는 시간은 뚜껑 열고 센불 15분 뚜겅 닫고 중불 1시간 20분입니다.
중불로 줄이고 나서 30분만에 육수팩은 꺼냅니다. 지금 시간동안이면 맛하고 향이 충분히 배어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육수를 다 끓였으면, 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고 치마양지살은 결대로 손으로 찢어줍니다.
그리고 이제 육수국물에 간을 하면 끝나는데요, 또 한가지의 팁은 국간장과 진간장을 섞어서 사용합니다. 국간장 2큰술, 진간장 1큰술을 넣어줍니다.
모자란간은 나중에 본인의 입맛에 맞게 소금으로 추가해서 드시면 됩니다.
고명은 달걀 지단과 송송 썬 파, 다진마늘 작은술 1/4정도 넣습니다. 다진마늘이 고명의 핵심입니다.
이렇게 갈비탕이 완성되었습니다.
제가 갈비탕을 좋아하는데 해먹기가 힘들어서 갈비탕 밀키트로 자주 먹는데요, 갈비탕 밀키트가 종류도 많고 맛있게 잘 나와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알토란식 갈비탕 끓이는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