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는 경기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은 스포츠이기 때문에 경기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사람들이 집중력이 떨어지고 경기 템포에 지치기 때문에 피치클락이라는 제도가 생겼는데, 피치클록은 타자와 투수의 피칭 및 타격 준비시간을 초단위로 제한하는 시스템입니다. 오늘은 피치클락 뜻과 위반시 경고조치 등 제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피치클락 뜻
피치 클락은 야구 경기 중 투수가 공을 던지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제한하는 규칙인데요. 이 시간은 투수가 공을 던지기 전에 준비하는 동안에 측정되며 주어진 시간 내에 투수가 공을 던지지 않으면 위반으로 경고가 들어갑니다. 타자도 또한 제한 시간 안에 타석에서 준비를 마쳐야 합니다.
이 피치클록은 투수가 지나치게 시간을 끌거나 경기 템포에 영향을 주고 타자의 흐름을 끊기게 만들기도 하기 때문에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생겨난 제도입니다.
피치클락 위반 경고
피치클락 초는 포수가 공을 투수에게 던져주면 그 공을 받은 순간부터 작동을 하는데요.
KBO 피치클락은 23초 제한시간을 두면서 투수가 피치클락이 0초가 되기 전에 투구 동작에 들어가야 하는데, 주자가 없는 경우에는 18초, 있는 경우에는 23초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이 시간을 위반할 경우에 첫 번째는 먼저 경고조치만 들어가고 두번째부터 위반 시 경고없이 볼1개 처리가 됩니다.
타자는 주자가 있는 경우 피치클락이 표시된 초가 8초가 되기 전에 타석에 들어서지 않으면 위반으로 첫번째는 경고처리를 하고, 두번째부터 스트라이크 처리가 됩니다.
피치클락제도 타자
야구 피치클락제도 타자는 피치클락 잔여시간이 8초가 되기 전에 타석에 들어서 타격준비를 완료해야 합니다. 그리고 타임 횟수는 타석당 1회만 요청을 할 수 있고, 타자준비 시간을 위반하면 스트라이크 1개가 적용이 됩니다.
피치클락제도는 투수의 투구시간을 제한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는데, 타자가 더 많이 경고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이 피치클락제도의 목적 자체가 경기시간을 줄이자는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투수 뿐만 아니라 타자도 피치클락제도를 적용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피치클락 초
| KBO 피치클락 초 | 투수 | 타자 | 포수 |
| 주자가 있는 경우 | 23초 안에 투구 | 8초가 되기전 준비 | 9초가 되기전 준비 |
| 주자가 없는 경우 | 18초 안에 투구 |
피치클락 경기시간 단축
야구 경기는 보통 3시간 가까이 진행이 되기 때문에 너무 시간이 길고 템포가 느려지는 것이 문제가 되어 왔는데요. 메이저리그에서는 예전부터 경기시간 단축을 위해 많은 것을 시도했지만 피치클락이 그래도 가장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피치클락을 도입하고 경기 시간이 약 20분가량 줄어든 효과를 보았고, 경기를 더 긴장감있고 스피드하게 진행되게 만들어서 보는 사람들의 집중력도 더 높이는 효과를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자연스러운 경기 흐름을 해친다고 불만을 갖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장,단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긴 경기는 보는사람이나 선수나 모두 피로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적응이 된다면 더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이렇게 피치클락 제도에서 타자와 투수 포수가 제한을 받는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야구 피치클락은 위반을 하면 먼저 경고를 받기 때문에 그렇게 과한 조치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데요.
이 제도는 사람들에게 좀 더 익숙해지면 빠르고 박진감 있는 야구 경기를 가져다 줄 수 있을걸로 보입니다. 아직 적응해야 할 부분과 개선할 점들이 많이 있어보이지만 이제 야구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를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